(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특화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한 달을 맞아 디지털의료기기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따라 의료 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디지털의료제품이 새로운 안전관리 규제를 받게 되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하위 규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박혜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디지털헬스규제분과장 이사는 "법 시행 단계에서 식약처와 산업계가 적극 소통해 산업계 전반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 시행에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도 보완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혁신적인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