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업계와 함께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영등포구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열렸으며 대한화장품협회와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애경산업(018250) 등 10개 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지원체계와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맞춰 유형 분류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제품 개발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제안됐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정책적 표준을 제시했고 인증을 민간 자율로 둬 시장의 자율성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규제개선 성과를 이뤄냈다"며 "K-뷰티가 세계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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