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3사에 '파리올림픽 중계' 순차편성 권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남수현 선수가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을 겸한 스페셜 매치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4.6.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남수현 선수가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을 겸한 스페셜 매치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4.6.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 '2024 파리올림픽' 중계 시 특정 종목의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편성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는 국민의 시청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계방송사가 채널·매체별로 순차적으로 중계방송을 편성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올림픽 개·폐막식과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결승전 등 국민 관심이 높은 경기의 경우에는 순차편성의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방통위는 순차편성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중계방송사 간 사전에 협의할 것을 함께 권고했다.

파리올림픽 순차편성 권고는 방송법 제76조의5에 근거한 것으로, 중계방송사와의 협의 및 방통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보편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보편위는 이번 파리올림픽 중계 관련 '비인기종목 중계 시간의 확대'와 '시청자가 다양한 경기를 시청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중계방송사의 순차편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파리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지상파 3사에 권고문을 전달하며 국민들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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