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로우리시, 2024 3x3 트리플잼 우승…8월 FIBA 대회 출전 확정

MVP 타카하시 후유코

 30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결승전 현장 이미지. (WKBL 제공)
30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결승전 현장 이미지. (WKBL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팀들끼리 치른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Triple Jam) 결승에서 플로우리시 군마가 웃었다.

플로우리시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 안텔롭스를 19-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00만 원.

3x3 트리플잼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마련하는 대표적인 여름 농구 이벤트다.

올해는 일본, 태국, 스페인 등 다수 국적의 팀이 참가했는데 일본의 플로우리시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플로우리시는 오는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24 국제농구연맹(FIBA) 3x3 우먼스 시리즈에 초청 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 MVP는 플로우리시의 다카하시 후유코가 차지했다. 다카하시는 8강부터 결승까지 본선 토너먼트 3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총 21득점을 기록했다.

풋락커 슈팅챌린지(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구보타 마유(히타치)가 웃었다. 구보타는 결선에서 만난 김수인(삼성생명), 후루키 리코(토요타)와 8점으로 동률을 기록한 뒤 서든데스 결승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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