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4 한-EU 글로벌 이노베이션 위크'가 10일부터 13일까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SYP 본사 및 TIPS타운에서 열린다.
10일 에스와이피에 따르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한다. AI·빅데이터를 비롯한 10개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사업화, R&D,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정책 자금 등을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터(AC) 에스와이피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차세대원전 등 4가지 기술 분야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을 담당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투자유치 전략 멘토링 △유럽 스타트업 및 혁신 생태계 포럼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럼의 경우, 베를린 파트너(Berlin Partner)의 페이 프리슈미트(Faye Freyschmidt)와 아시아 베를린(Asia Berlin)의 마튼 라우쉔베악(Marten Rauschenberg)이 '베를린 스타트업 지원 에코시스템 및 한국기업 지원 현황'의 주제로 문을 연다.
또한 레아녹스(LEANOX)의 파울리나 옌쉬(Paulina Jänsch) 대표가 '유럽 그린테크/AI 딥테크 투자동향'으로 투자유치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트투그룹(Start2Group)의 테오도라 게오기에바(Teodora Georgieva)가 '아시아기업 독일PoC 성공 사례'를 주제로 초격차 기업의 글로벌 PoC 실증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를린 주정부 경제, 에너지, 기업부처(Senatsverwaltung für Wirtschaft, Energie und Betriebe) △베를린 주정부 산하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지원기관(Berlin Partner für Wirtschaft und Technologie) △베를린 주정부 경제, 에너지, 기업부처 산하 스타트업 지원 부서 아시아 베를린(Asia Berlin) △베를린 투자은행 공공투자 펀드 'IBB Ventures' △투자기관 MTE △투자기관 레아녹스(LEANOX) △독일연방 경제 기후 보호 부처(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 und Klimaschutz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산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스타트투그룹(Start2Group)' 등 유럽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에이블테라퓨틱스 △유스바이오글로벌 △맵시 △이모티브 △지비소프트 △피에스에스 △퀀텀캣 △티카로스 △팬토믹스 △리플라 △화이트스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INTERX △레피다인 △인포플라 △엘베이스 △비제이바이오켐 △디토닉 △리너지 등 2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와이피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운영사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추가적인 투자 및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지주, 독일 프라운호퍼 등과 함께 글로벌 PoC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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