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남구 문수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축제 2024 울산 남구 반려동물축제‘어서오시개 행복남구 펫스티벌’이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신규 메인 프로그램 구성과 편의⸱체험⸱상설 프로그램 추가 설치 및 확대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전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개막식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퍼포먼스를 통해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을 장려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 펫티켓 OX퀴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어질리티 시범공연 및 참여 △ 스마트 펫 선발대회 △ 주인과 커플 펫 선발대회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건강 상담과 행동교정 상담, 위생 미용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했다. 반려동물용품 DIY 등 참여 부스를 비롯해 미로체험, 펫플리마켓, 펫포토존, 펫크닉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편의시설로는 지난해 부족했던 주차 공간, 화장실 등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애견운동공원 내 리모델링한 수영장에서 반려견들이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남구 반려동물축제가 반려친화도시 울산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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