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티롤은 어떻게 '특별자치 분권'에 성공했나?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확대방안은?…제주포럼서 머리 맞댄다
31일 오전 10시20분 특별자치시도 발전방향 모색 세션

29일부터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9일부터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특별자치시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도는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해외 분권사례 공유를 통한 특별자치시도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션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조용호 변혁정책연구소장이 ‘이탈리아 남티롤 특별자치 분권 성공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선진 분권지역인 남티롤 자치의 성과와 제주자치도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본다.

토론에서는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학회장,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 각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확대방안과 중앙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에 앞서서는 특별자치시도 간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상호기부 기탁식도 열린다.

최명동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선진 분권지역의 사례는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특별자치시도의 자치권 확대에도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별자치시도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 공동 주최 및 제주평화연구원 주관, 외교부·대한민국 국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이날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 대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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