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현대차, SK 계열사, 한국지엠 등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민간기업 31개사·공공기관 1개사 등 총 32개 사업장 명단 공표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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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동종 업계·사업장 규모 대비 3회 연속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사업주의 실질적 개선노력도 미흡하다고 판단된 32개사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해 29일 명단을 공표했다.

AA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인 사업장다. 고용부는 공공기관 331개사, 지방공사‧공단 160개사, 민간기업 2232개사 등 2723개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명단공표는 △여성고용 또는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 규모별 평균의 70% 미달 △이행실적 제출결과 이행촉구를 받고도 미이행한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했다.

최종 명단공표 대상 32개사는 규모별로 1000인 이상 6개사, 1000인 미만 26개사이며, 업종별로는 '사업시설 관리 관련업 및 부동산 제외 임대업' 및 '화학공업(의료용 물질 외 기타)'이 각 5개사(15.63%)로 가장 많았다. 비금속 광물, 금속가공, 기계, 장비 등 중공업이 4개사(12.50%)로 뒤를 이었다.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의 정보는 관보에 게재되고 누리집에 6개월간 게시된다. 아울러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시 신인도 항목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업장에서 불합리한 성별 격차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장 사후관리, 컨설팅·코칭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이다.

△㈜대경이앤에스 △㈜디비메탈 △㈜디아이씨 △㈜상아프론테크 △㈜선진운수 △㈜에코프로비엠 △㈜영풍석포제련소 △㈜이엠피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이씨 △㈜한국티씨엠 △계양전기(주) △대한유화(주) △동아운수(주) △동아타이어공업㈜ △드림안전씨스템(주) △신화인터텍(주) △에스케이매직서비스(주) △에어릭스 △에이치알에스코리아(주) △용진티엔에스(주) △유한책임회사굿모닝대양 △자화전자(주) △주식회사 제이비씨 △주식회사유플러스홈서비스 △중흥토건(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주식회사 △한국발전기술주식회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지엠주식회사 △현대비앤지스틸(주) △현대아이에이치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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