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16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16일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 골목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설명회엔 도내 25개 경기 관광 테마 골목 소재 18개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50여명이 참석했다.경기관광공사는 특색 있는 골목 발굴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구석구석 관광 테마 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까지 총 18개 시군 25개 골목을 선정해 7000만~1억원 상당의 콘텐츠 개발 핵심 사업비,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개발 프로그램의 시범운영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골목마다 기존 콘텐츠·프로그램의 지속운영과 방문객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 5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전체 골목을 대상으로 각 2000만원 상당의 골목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안내 등 그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관광 테마 골목 육성 사업 추진성과 분석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업 재브랜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골목별 관광 콘텐츠의 지속성 제고를 위해 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과 홍보 채널 개설 등 골목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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