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양산고(가칭) 명칭을 '김포호수고'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 학교 명칭에 대한 학부모·학생·주민 등의 의견을 들었다.
학교명 선정위는 이 학교 위치가 구래동 호수공원, 김포호수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는 점을 들어 주민들이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김포호수고'로 명칭을 정했다.
이번 선정된 교명은 이달 9~15일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경기도교육청의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김영리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포호수고가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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