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중학교서 칼부림"…SNS에 살인 예고 글 올린 10대 검거

경찰, 교사 신고 받고 수사 착수…학교 인근 경찰력 배치

본문 이미지 - 서울경찰청 로고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경찰청 로고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9일 관악구의 한 중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10대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인스타그램 '○○스쿨'계정에 "낼 ○○중에 칼부림 사건 일어난다고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DM)를 보내는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살인 예고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학교 측과 협의해 무장 경찰관과 사복형사들을 학교 인근에 배치하는 등 조처를 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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