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러시아서 'TG-C' 척추 적응증 특허 취득

추간판 결손 부위의 퇴행 예방 및 지연에 대한 기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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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코오롱티슈진(950160)은 러시아에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척추 적응증 관련 '퇴행성 디스크 질환'(Degenerative Disc Disease)에 대한 치료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취득한 특허는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형질 전환된 293세포로 구성된 2액을 혼합한 TG-C를 척추 내 추간판 결손 부위에 주사해 퇴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을 골자로 한 기술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TG-C의 2액 세포 기원 착오 사실을 밝힌 이후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등 13개국에 척추 적응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은 그 첫 결실이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2039년까지 러시아 내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과 기술 보호를 받게 되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도 특허 취득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미국 내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무릎(Knee) 외에도 고관절(Hip), 척추(Disc) 등으로 TG-C 치료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척추의 경우 2023년 12월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TG-C의 미국 내 무릎 관련 임상 3상을 중심으로 고관절과 척추 등으로 TG-C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그 의학적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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