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일본 치사율 30% 감염병 확산 소식에 27% 강세[핫종목]

일본 도쿄에서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로 유명한 센소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일본 도쿄에서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로 유명한 센소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확산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33분 신풍제약(019170)은 전날 대비 3380원(26.68%) 오른 1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국제약품(002720)(20.33%) 수젠텍(253840)(15.54%)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7.71%) 등 감염병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다.

주가 강세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두 달간 STSS 환자 수는 47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보고된 STSS 감염사례가 941건인 점을 고려하면 연내 일본 감염자 수는 신기록을 경신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질병관리청도 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외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9년 11월 코로나19, 2023년 중국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 등의 감염병 확산 시 항생제, 진단키트, 호흡기 치료제 관련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 관련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팬더믹 이후 엔저 영향으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급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STSS가 확산과 관련된 불안심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SS는 박테리아의 일종인 황색 포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신체가 감염되거나 균이 혈액 안으로 침투해 독소를 분비하면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치사율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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