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조국 테마주' 대영포장(014160)이 총선을 앞두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1시49분 기준 대영포장은 전일 대비 398원(29.99%) 오른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영포장은 '조국 테마주'로 여겨지고 있다. 일부 사외이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지난 2021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련 테마주로 묶이기도 했다.
대영포장은 전날에도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를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비례 2번으로 추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 이상급등이 발생하고 정치인의 학연, 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성이 높다"며 "과거사례로 볼 때 정치테마주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선거일 전후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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