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도내 975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 도내에서 늘봄학교 참가를 희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5만7716명이다. 이들은 총 6000여개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거쳐 향후 1년 동안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오후 7시까지 진행되고, 학생이 원할 땐 오후 7~8시까지 거점시설 기관, 지자체 돌봄 기관 등과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이후 시간에도 △방과후학교 연계형(틈새) 돌봄 △선택형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다만 학교별로 시작 날짜가 달라 학교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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