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박소영 기자 = 같이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일어나자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5분쯤 김포시 마산동 소재 자택에서 연인 사이인 4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 씨가 쓰러지자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B 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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