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英 '테이트 모던' 명예관장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 초빙

프란시스 모리스 이화여대 석좌교수.(이화여대 제공)
프란시스 모리스 이화여대 석좌교수.(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화여대가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프란시스 모리스 명예관장을 조형예술대학 서양화전공과 영상예술협동과정의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는 이화여대가 2021년 창립 135주년을 맞아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과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이화비전 2030+'의 일환으로 초빙됐다.

모리스 석좌교수는 오는 1학기부터 이화여대 대학원 강단에 설 예정이다.

모리스 석좌교수는 1987년부터 테이트 모던 큐레이터로 재직했고, 2000년 런던 템스강 인근 화력발전소를 현재의 테이트 모던으로 개관하도록 주도했다. 2006년부터 10년간 국제 예술 컬렉션 디렉터로서 전 세계의 주요한 작품들을 찾아 테이트 모던의 소장품을 구성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7년간 테이트 모던 관장을 지냈다.

이화여대는 모리스 석좌교수를 영입하고 국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리스 석좌교수가 보유한 작가, 전시기획자, 미술이론가 네트워크를 이화여대로 옮겨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이화여대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이마프'(EMAP) 총괄위원장을 모리스 석좌교수로 선임해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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