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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셀트리온' 온다…2년만 22만원선 회복[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4-01-02 11:19 송고
셀트리온.
셀트리온.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068270)이 새해 첫 거래일 9% 이상 강세다.

2일 오전 11시5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9.43%)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가 22만원선을 회복한 건 약 2년만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11월15일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단 한 번도 22만원선을 넘기지 못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간 합병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소멸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합병 신주는 오는 12일 상장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끝낸 뒤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인수(2단계 합병)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200원(16.49%) 상승한 10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이 완료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피로 편입되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가진다"며 "시가총액이 늘어나 셀트리온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본격적인 성장 체제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 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이날 밝혔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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