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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CPI 전년 대비 3.1%↑…전망치 부합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3-12-12 23:40 송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에 상품이 진열돼 있다.. 23.02.13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에 상품이 진열돼 있다.. 23.02.13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에 부합하는 결과이며,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2%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해 10월부터 안정세를 유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발표된 데이터에 대해 "11월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유지됐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상당히 진정됐다는 최근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 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 애틀랜타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입장을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정책을 더욱 강화할(금리인상)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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