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어치 의류 납품 받고 대금 안준 패션업체 대표…경찰, 수사 착수

소규모 생산업체 대표 12명 패션업체 대표 고소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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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소규모 생산업체로부터 의류 제품을 납품받고도 수개월간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패션 그룹 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패션 그룹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고소한 소규모 생산업체 대표는 현재까지 12명이며 이들이 올해 1월부터 약 10개월간 받지 못한 대금은 16억원가량이다.

경찰은 고소를 모아 A씨와 고소인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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