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원큐, 삼성생명 꺾고 시즌 3승 달성

65-44 대승

하나원큐가 3일 삼성생명을 꺾었다.(WKBL 제공)
하나원큐가 3일 삼성생명을 꺾었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하나원큐는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65-4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6패)째를 따낸 하나원큐는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4승5패가 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정은(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인영(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트리오가 3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주연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조수아(13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하나원큐는 2쿼터도 14-8로 앞서며 전반을 29-19로 마쳤다.

3쿼터 들어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의 역습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삼성생명 김단비와 박혜미가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이후 김애나와 신지현이 연속으로 외곽슛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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