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 운영사 바꾸고 온라인몰 키운다…12월 중순 리뉴얼 완료

디지털 커머스 사업 부문 강화…인재 채용 박차

2020.3.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020.3.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라인몰을 리뉴얼하고 운영사를 변경해 e커머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다음달 15일 다이소몰을 새롭게 리뉴얼한다. 상품수를 늘리고 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다이소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원화했다. 아성의 관계사인 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다이소몰',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샵 다이소'를 각각 운영했다. 두 앱 모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통합할 가능성이 크다.

다이소몰의 운영사도 한웰이쇼핑에서 아성다이소로 변경된다. 한웰이쇼핑은 다이소로부터 상표권 사용 허락을 받아 운영하는 별도 회사다. 한웰이쇼핑은 2021년까지 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한웰이쇼핑 지분 89.77%를 보유한 관계사였다. 하지만 한웰이쇼핑이 자사주 매입 및 주식 소각 등을 단행하면서 다이소와 지분관계가 소멸됐다.

다이소는 현재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 7월부터 디지털 커머스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경력 사원을 꾸준히 채용 중이다. 현재 디지털 플랫폼 개발 그룹과 디지털 물류 그룹 등에서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으로 한 다이소가 온라인에 힘을 싣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1000여개가 넘는 전국의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젊은 층에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까닭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됐던 다이소몰은 12월 12일 서비스가 종료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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