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연재작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로 기획, 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율로 작가의 N번째 연애는 탄탄한 줄거·작화로 국내 누적 조회 수 1.3억회를 넘긴 로맨스 물이다. 체계적인 현지화를 통해 2021년 6월부터 카카오웹툰 대만에도 서비스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은 '인디즈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대만 최대·최고(最古) 제작사인 '트랜스월드 텔레비전 프로덕션 컴퍼니'의 자회사로서 향후 제작 예정작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드라마화는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
한편 글로벌 현지 제작사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의 지식재산권(IP)을 주목, 활발히 드라마로 제작하고 있다. 대만 '이태원 클라쓰', 홍콩 '사내 맞선', 태국 '호형호제' 등이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을 다양한 IP를 적극 육성·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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