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올겨울 가스요금 인상 필요…정부와 논의 중"

"원가보상률 78% 수준…경영개선 열심히 노력 중"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0.1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0.1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4일 올겨울 난방비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지금 원가보상률이 78% 수준이라 요금 인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사장인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스비 인상 계획을 묻자 "지금 정부와도 논의 중"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의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거 아닌가. 경영 개선이 많이 됐느냐'는 정 의원의 질의에는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으니까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500%에 이르러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이다. 치솟는 원재료비에 못 미치는 가격 책정 때문이지만 지난 겨울 가스비 인상 이후 '난방비 대란'이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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