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충남 유부도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나섰다

갯벌 보전 위해 지역주민·효성 임직원 등 50여명 참여

본문 이미지 - 효성 임직원 등이 유부도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에 참여하는 모습(효성첨단소재 제공).
효성 임직원 등이 유부도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에 참여하는 모습(효성첨단소재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및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도요·물떼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될 만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섬이다. 그러나 가시박·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해 고유식물들의 살 곳이 줄어들었고 해양쓰레기와 스티로폼·폐그물 등 환경오염의 요소가 많아 꾸준한 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활동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민 30여명과 효성첨단소재 임직원 10명, 국립생태원 직원 10명 등 50여명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함께했다.

앞으로도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가이드 북 제작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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