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선도형 연구개발(R&D)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지난달 22일 2024년 국가 R&D 예산 배분 조정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국가 주요 R&D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21조 원 규모로 축소됐으나 세계적(글로벌) 협력,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우주 등 7대 핵심 분야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부산시 연구개발 주요부서, 시의원, 대학, 기업, 지역 내외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구개발체계 개선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부산시 유망 분야 집중 육성 △지역전략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연구개발(R&D) 추진 △부산시 연구개발(R&D) 기획지원제도 개편 △부산시 자체 연구개발(R&D) 디지털플랫폼 마련 등 주요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정부 R&D 제도 개편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해 신규 R&D 분야에서 국비를 대폭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