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수해복구비 93% 국·도비…복구사업 재정 부담↓

전체 1002억6000만원 가운데 군비 69억7000만원
"중앙피해조사본부 괴산 설치 피해 상세히 알려"

19일 오전 괴산댐 월류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달천 인근 과수농가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수해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9일 오전 괴산댐 월류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달천 인근 과수농가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수해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으나 재해복구 사업비 가운데 78%를 국비로 확보해 재정 부담을 크게 덜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이 확보한 재해복구 사업비는 충북도 전체 사업비 3666억여원의 27%인 1002억6000만원이다.

국비 787억5100만원(78%), 도비 145억3900만원(15%), 군비 69억7000만원(7%)으로 전체 재해복구 사업비의 93%를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큰 피해에도 복구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게 된 셈인데, 괴산군은 복구 계획을 꼼꼼히 세워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모두 43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괴산군은 같은 달 19일 도내 수해 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에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본부를 설치하면서 지역의 피해 상황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알릴 수 있어 많은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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