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026년 개통…3개공구 공정률 23%

총사업비 7141억원 투입…2025년 시설 공사 완공 뒤 시운전

본문 이미지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도 ⓒ News1 진현권 기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도 ⓒ News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2026년말 개통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7호선 도봉산역~의정부시~양주 고읍동을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5㎞) 사업이 현재 23.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3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공구(장암역~탑석역 6.4㎞)는 금호산업, 2공구(탑석역~양주 경계 4.4㎞)는 한화건설, 3공구(양주 경계~양주 고읍 4.3㎞)는 태영건설이 맡아 공사 중이다.

앞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0년 11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 노선에는 기존 탑석역 외 2개 역사가 새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141억원(국비 4999억원, 도비 1071억원, 시군비(양주·의정부) 1071억원)으로, 올해까지 2246억원이 투자됐다. 나머지 4895억원은 내년부터 연차 투입된다.

도는 2025년까지 시설공사를 완공한 뒤 교통안전공단 등의 테스트 점검과 시운전 등 을 거쳐 2026년말까지 노선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완전 개통되면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의정부 민락·용현·장암을 거쳐 7호선 도봉산역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환승 거점인 탑석역에서 의정부경전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의정부시 구도심의 교통편의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공정률은 9월 현재 23.28%를 보이고 있다"며 "2025년까지 시설공사를 끝내고 2026년말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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