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모듬전, 과일 등 품목을 구입하면서 "역대 최대인 16만톤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70억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18일까지 성수품 10만톤 공급 등에 힘입어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은 지난해 추석기간보다 6.1%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난 설(56개시장)에 비해 크게 확대돼 공주 산성시장을 포함한 100개 전통시장에서 21일부터 1주일간 실시된다"며 "구매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환급시스템도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산성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올해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별도 발행, 추석기간 중 15억3000억원을 1만5000명이 구매했다"며 "고령층의 이용이 많아질 수 있으니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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