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 및 행사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안내해설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연중 무료 개방하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국립고공박물관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내 카페 '사랑'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함께 전시·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전 세계 잼버리 대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담긴 고귀한 가치를 느껴볼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류로 대변되는 대중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전통문화 영역까지 확산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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