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던 김광수 전 전북도 정무수석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 전 정무수석을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정무수석은 지난 6월 26일 오후 11시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 자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무수석은 전북도가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의 자리다.
전직 국회의원(전주갑) 출신인 김광수 전 수석은 지난 1년간 청와대나 국회, 전북도의회 등과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후 그는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자 입장문을 내고 사퇴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