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들었을라" 전국 곳곳서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소동'(종합2보)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독극물 의심 '노란 우편물' 발견
'브러싱 스캠 가능성도'…경찰 "개봉 말고 즉시 신고" 당부

21일 서울 송파우체국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발견됐다. (송파소방서 제공)
21일 서울 송파우체국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발견됐다. (송파소방서 제공)

21일 오후 3시26분께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 우편함에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송돼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 주택 담장에 놓여 있던 해당 우편물(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2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21일 오후 3시26분께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 우편함에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송돼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 주택 담장에 놓여 있던 해당 우편물(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2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각 지자체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을은 열지말고 112나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에서는 전날 낮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돼 이를 열어본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와 대전, 경남, 인천 등지에서도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2023.7.24/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각 지자체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을은 열지말고 112나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에서는 전날 낮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돼 이를 열어본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와 대전, 경남, 인천 등지에서도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2023.7.24/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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