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은 역대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협력 연구 허브(JRH)’를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JRH은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나노의학 연구단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나노과학 연구 역량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의 우수한 의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결합해 협력 연구 시너지를 꾀한다.
또한 공동연구 협력, 연구 인프라 및 과학자 교류, 신진 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국제 상호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장은 “막스플랑크와 나노-뇌과학 및 나노-면역학의 세계적 연구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JRH가 미래 의학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국제연구 협력 플랫폼을 통해 IBS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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