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영 기초연 혈관연구단장, 유럽분자생물학기구 회원 선출

혈관·림프관 연구 분야 선도…한국 과학자 두 번째

고규영 IBS 혈관 연구단장. /뉴스1
고규영 IBS 혈관 연구단장.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고규영 혈관연구단 단장이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과학자로는 IBS 김빛내리 RNA 연구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고 단장은 뇌 속 노폐물 배출경로,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 생존전략을 규명하는 등 혈관·림프관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연구 중심 의사과학자로서 의과학 분야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 단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EMBO는 분자생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조직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1964년 설립됐다.

EMBO 회원 출신 중 92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단장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EMBO 회원 회의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memory4444444@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