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측 "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먼저 출원 신청…권리는 소속사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새나(왼쪽부터)와 키나, 아란, 시오ⓒ 뉴스1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새나(왼쪽부터)와 키나, 아란, 시오ⓒ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부모들이 한글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 신청한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이들에 앞서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상표 출원을 특허청에 이미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5일 뉴스1에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 한국 상표권을 지난 5월15일 가수공연업에 대해 출원 신청했으며 6월15일 타 분류에 대해 추가 신청했다"며 "상표의 모든 권리는 특허청에 먼저 신청한 사람이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현재 어트랙트가 먼저 신청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고 설명했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 멤버 부모들의 이름으로 한글명 '피프티 피프티'가 출원 신청된 것에 대해서는 "상표법상 상표는 동일 상표뿐만 아니라 유사상표까지 같은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권리는 먼저 상표 출원을 한 어트랙트에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9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 부모들은 한글 '피프티 피프티'를 비롯해 멤버들의 활동명에 대해 출원 신청했다. 이들이 출원 신청한 날은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인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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