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도전했던 오픈놀(440320)·알멕(354320)·시큐센(232830)이 강세다.
3일 오전 9시54분 오픈놀은 전 거래일 대비 3740원(23.75%) 오른 1만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멕과 시큐센도 각각11.86%, 4.27%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은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26일부터 상장 당일에 한해 가격변동폭을 공모가의 400%로 확대하는 제도개선 대상이었다. 제도에 따르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손실률은 기존 최대 37%에서 40%로 커지고 수익률은 160%에서 300%로 확대됐다.
다만 이들 종목은 모두 따따블에 성공하진 못했다. 지난달 29일 상장한 시큐센은 장중 293% 오른 뒤 종가 기준 205% 상승 마감했고, 30일 상장한 알멕과 오픈놀은 각각 종가 기준 99%, 57.5% 오른 바 있다. 이들 종목이 앞선 수요예측 및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흥행하는 등 기대를 모은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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