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다이와 증권의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3.6% 급등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3% 급등한 423.02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올 들어 약 190% 폭등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다이와증권이 투자 등급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다이와증권은 “AI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어느 업체도 이를 추월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또 목표주가를 408 달러에서 475 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423 달러다. 향후 16%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이와의 분석가 루이스 미시오시아는 "우리는 생성형 AI에 대한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위치가 AMD, 인텔 등과 같은 경쟁 업체들에 의해 단기적으로 극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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