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보유 특허 사업화 지원…'브릿지 사업' 24개 대학 선정

지역거점형에 강원대 등 8곳…기술거점형은 서울대 등 16곳
2025년까지 학교당 평균 7억원 안팎 지원…총 168억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 News1 장수영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대학이 보유한 기술·특허를 발굴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 참여대학 선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와 기술 등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는 총 16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브릿지 사업은 지역거점형과 기술거점형으로 구분해 각각 8개 대학, 16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역거점형은 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선정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제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ERICA)다.

기술거점형은 국가전략 기술 등 중대형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유형이다. 선정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북대 △포항공대다.

이들 대학은 2025년까지 3년간 학교당 평균 7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지역거점형의 경우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와 통합해 지자체가 계속 지원을 결정한다.

대학들은 지원 재정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기반 특허를 발굴하고 시작품을 제작·검증한다. 또 사업화 타당성 분석, 융복합 기술사업화도 기획·관리,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전문성 강화 등으로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규모를 키워나가게 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산업체로 기술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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