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 2명(헤비급, 페더급 각 1명)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15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으로 진행했다. 겨루기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품새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나눠 제한 시간 내 컷오프 방식으로 치러졌다.
청주공고 장원경 선수(융합설비과 2학년)는 헤비급, 이재욱 선수(화학공업과 2학년)는 페더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선수들은 오는 9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청주공고 태권도부의 국가대표 배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꿈을 달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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