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교사 밀쳐 전치 12주 상해…경기도교육청, 진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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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평택 모 고교 1학년생 A군이 자신을 훈계하는 B교사를 밀쳐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혔다.

A군은 동료 학생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 달려온 B교사가 교무실로 데려가 경위서를 쓰게 하자 교무실에서 나가려고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B교사가 A군에게 밀려 넘어졌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학교 측은 그러나 교육청에 당시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상 형법에 해당하는 행위로 교육청에 즉각 보고해야 한다"며 "학교 측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최근 A군에 대한 학생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징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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