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도 자연계열 지원"…이화여대, 2025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현재 고2 대입 때 적용…수시·정시 3362명 선발
학폭 조치사항은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 대상서 제외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정시모집에서 각각 2069명(61.5%)과 1293명(38.5%) 등 총 3362명(정원 외 185명 포함)을 뽑는다고 30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수시·정시 모두 자연계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기준)의 수학·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해제했다. 확률과통계,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모두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의 경우 2024학년도와 비교해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45명 늘렸고, 실기/실적위주(국제학특기자전형)는 11명 줄였다. 실기/실적위주(과학특기자전형)는 폐지했다.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10명 줄여 2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고교별 추천인원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최대 10명)에서 고교별 최대 20명으로 변경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교 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약학전공·미래산업약학전공의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논술전형 수능 최저기준은국어·수학·영어·탐구 중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했다.

정시모집의 경우 사범대학 일부 학과의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의 모집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모집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논술전형, 특기자 전형의 선발인원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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