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의료기관 혈압계·체온계 등 '수은함유폐기물' 거점수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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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혈압계, 체온계 등 수은함유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거점수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대전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되며 2만3000여개 폐기물이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의료기관에서는 1회성으로 소량 배출되는 수은함유폐기물의 처리비용 및 행정처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개별 처리에도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에 환경부는 의사·병원협회, 지자체, 처리업체와 협의하고 사전진단(컨설팅) 감사 심의를 거쳐 거점수거 방안을 마련했다. 의료기관이 직접 거점수거 장소까지 수은함유폐기물을 직접 운반하고 전문 처리업체가 관련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대전시와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전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처리방안 설명회를 열고 지자체가 실정에 맞는 거점수거 방식으로 수은함유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거점수거를 통해 의료기관이 개별 위탁처리해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며 수은함유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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