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폴란드, 우크라 재건 핵심 파트너 되길 바라"

"바흐무트 상황 어려워…포위된다면 상응 조처 취할 것"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3.04.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3.04.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서 폴란드가 핵심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더 나은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이 끝나기 전 폴란드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전선인 바흐무트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군인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될 위험이 있다면 이에 상응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다 대통령은 오는 7월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보장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원조도 약속했다. 두다 대통령은 "저장소에 남아있던 4대의 미그-29기가 최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됐다"며 "현재 4대의 미그-29기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총 8대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준비 중인 6대를 더 제공할 예정이다. 곧 인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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