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세무조사서 10억원 추징…소속사 "수정신고 후 자진납부" [공식]

본문 이미지 - 권상우/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권상우/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국세청에서 실시한 세무조사 후 10억원의 추징금을 냈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1일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 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 하여 자진 납부했다"며 국세청에 10억원을 납부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권상우와 그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2020년 초쯤 국세청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해당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 진행한다.

권상우는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수억원에 달하는 마이바흐,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수퍼카 5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과 달리 법인 명의로 구입할 경우 각종 세제 혜택이 있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권상우가 2018년 5월 수컴퍼니 명의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메디컬 빌딩을 280억원에 매입해 임대 소득을 얻는 과정에서도 법인과 개인 간 세율 차이가 발생하는 세금 절감 효과를 노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컴퍼니 측은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면서 현재는 해당 스포츠카들을 전부 매각했다고 알렸다.

한편 권상우는 2005년 국세청으로부터 모범 납세자로 선정,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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