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8일까지 선박 안전 운항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6개 파출소에서 운영하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시스템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파출소별 관내 위험구역 지정 및 관리실태 현황 △브이패스 시스템 운용, 숙달 교육·훈련 △파출소 관내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브이패스는 어선의 출·입항 신고를 자동화하고, 위험구역 진입 시 알람을 울려 선박의 위험을 선장 등에게 조기에 알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장치다.
어선에는 위치를 자동으로 발신해 출·입항 신고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어선용 브이패스 장치가 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섬 주변이나 저수심, 연안해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심을 확인하고 조타기를 수동으로 전환해 운항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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