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 '여전'…1.45% 하락 2429선

코스닥, 1.64% 하락 766선…환율은 14원 오른 1283.4원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65.64) 보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과 원·달러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2023.2.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65.64) 보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과 원·달러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2023.2.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5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하며 2429선까지 내려왔다. 간밤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졌고 나스닥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CPI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75p(1.45%) 하락한 2429.8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34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71억원, 기관은 620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8%)은 상승했다. NAVER(-3.57%), SK하이닉스(-1.71%), 삼성전자(-1.58%), 삼성전자우(-1.42%), 삼성SDI(-1.35%), 삼성바이오로직스(-1.24%), 기아(-1.09%), 현대차(-0.58%), LG화학(-0.4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및금속(3.85%), 비금속광물(0.02%), 종이,목재(-0.38%), 보험(-0.47%), 의료정밀(-0.8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3.17%), 금융업(-2.58%), 서비스업(-2.32%), 건설업(-2.22%), 기계(-2.12%) 등이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밤사이 테슬라 및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나스닥이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오늘 코스피에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히려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세에 따른 연준 최종금리 컨센서스 상향, 미국채 금리 급등 부담에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여전히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어 시장과 연준 사이의 통화정책 스탠스 간의 괴리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82p(1.64%) 하락한 766.7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51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11억원, 기관은 195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8.52%), 에스엠(3.0%), 에코프로비엠(0.64%)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5.69%), HLB(-3.99%), 카카오게임즈(-3.91%), 셀트리온헬스케어(-3.74%), 엘앤에프(-1.42%), 리노공업(-0.06%),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금융(2.89%), 기타 제조(0.41%), 일반전기전자(-0.15%), 방송서비스(-0.29%), 의료·정밀기기(-0.29%) 등이다. 하락 업종은 소프트웨어(-3.51%), 컴퓨터서비스(-3.49%), IT S/W & SVC(-3.28%), 디지털콘텐츠(-3.16%), 유통(-2.9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283.4원에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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