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오픈뱅킹' 출시…"은행·주식잔고도 교보생명 앱에서"

본문 이미지 - 교보생명 사옥 모습(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사옥 모습(교보생명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9년 핀테크사에 먼저 개방된 이후 현재는 은행을 포함해 총 12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오픈뱅킹 참여로 고객들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사 앱에서 자신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은행, 증권계좌 잔액 조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카드와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등 오픈뱅킹을 활용한 계좌이체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내년 상반기 오픈뱅킹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제공될 경우 지난 2월 출시한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 참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통해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고객은 교보생명 앱을 통해 금융 전 영역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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