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겨울]⑪ "영하 15도에 히터도 못 틀어요"…한파와 싸우는 택배기사

"혹한기에도 난로 금지…방한마스크 써도 입 얼어붙어"
추위 속 16시간 고강도 노동에 진상 고객까지…"가족 보며 견뎌"

편집자주 ...또 겨울이다. 없는 이들에게 겨울은 더 혹독하다. 경기는 바닥을 향하고 있는데 물가마저 치솟고 있다. 여기에 금리까지 올라 빚 부담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올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막막하다는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경기침체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들여다봤다. 어쩌면 민생을 살펴야 할 이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되지 않을까.

13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 안에서 기사들이 택배 상자를 차량에 넣고 있다. ⓒ 뉴스1 한병찬 기자
13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 안에서 기사들이 택배 상자를 차량에 넣고 있다. ⓒ 뉴스1 한병찬 기자

13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의 모습 ⓒ 뉴스1 한병찬 기자
13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의 모습 ⓒ 뉴스1 한병찬 기자

13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의 모습 ⓒ 뉴스1 한병찬 기자
13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동남권 물류센터의 모습 ⓒ 뉴스1 한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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