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인택 전 예술의전당 사장 내정

본문 이미지 -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자료사진)/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전임 기관장의 중도사퇴로 공석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인택 전 예술의전당 사장(67)이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기획시대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았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분야의 운영·자문위원, 이사, 대표로 활동하면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복고와 서울대 제약학과를 거친 후 홍익대 공연예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 내정자는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전임 강헌 대표이사는 임기만료를 4개월여 남겨 놓고 사퇴해 지난 8월부터 경기문화재단 수장이 공석 상태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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