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지난달 3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생이 스스로 과제를 기획·제작·해결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대에서는 올 한해 15개 학과에서 69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개설·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1년간 171개팀 1207명의 학생이 내놓은 결과물 가운데 우수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대상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전인성·이부원·조정빈 학생과 컴퓨터공학부 3학년 이윤수 학생으로 구성된 '쓰레기방범대'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사이클린'을 제시하며 △머신러닝을 통한 쓰레기 분류·배출방법 정보 제공 △주변 쓰레기통 위치 표시 △분리수거 관련 커뮤니티 기능 △분리수거 요일 푸시 알림 △분리수거 리워드 시스템 등 해법을 제공했다.
대회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입상했다.
최성욱 삼육대 교무처장은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더욱 활성화해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공학계열에 국한하지 않고 인문·사회·예체능 등 학문분야별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수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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